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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대가 없어졌을 때 나답게 살 용기가 생겼다. 이대로 끝내도 상관없다 느낄 때 일상이 소중해져 그것들을 내 글에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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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나의 꽃
어제 일 기억나니
프리다이빙
잠이 들기까지
2교대
回
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