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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네 살 단어 사전_수고 (지은이: 썸머 / 장르: 라디오 클로징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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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발걸음 속에서 당신의 하루를 압니다.
가벼이 총총거리는 발걸음일 수도, 힘없는 터벅터벅 발걸음일 수도 있겠죠?
가벼운 발걸음도 무거운 발걸음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혹시 오늘 하루 마음 한 켠에 두고 온 일에 대한 걱정이 남아있나요? 분명히 집에 가서, 오늘 일에 대해 걱정할 예정인 저와 같은 분들께 위로가 될 만한 나태주 시인의 시 한 구절을 들려드릴게요.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중략-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_나태주시인,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집에 가면 후회의 이불킥은 접어두고, 오늘 하루 애쓴 자신을 이 노래와 함께 꼭 껴안고 토닥여주세요. 우리는 또 다른 오늘이 될, 내일 만나요. 옥상 달빛이 부릅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마흔네 살 단어 사전_수고: 오늘 한 일에 대해 누구보다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보듬어 줘야 해.
#청춘 다, 시 #다시 시작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힘든 순간,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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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다, 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춘 작가의 작품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2024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돋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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