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믿음은 다시 시작됐지 나는 펜을 든다 손으로 쓴다 보이는 화면의 글자들 픽셀 단위로 쌓으면 뭐든 그럴듯해 보이니까 하지만 손으로 쓰면 아가미가 보여 어디로 숨 쉬는지 어디에서 숨이 막히는지
_ 박참새 「우리 이제 이런 짓은 그만해야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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