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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2 네 번째 만남 “다시이름” (지은이: 윤슬바다 / 장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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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보고 걷는 주연이

2005년 여름

오늘도 주연 이는 땅을 보면서 천천히 등교를 한다.

주연 이는 학교가 싫다

주변 사람들이 주연 이를 안 좋게 봐서 학교생활이 살얼음판이다.

동복은 주연이 어머니께서 중학교 3년 생활 중 가장 많이 입기에 I사 교복 집에서 사주셔서

별 탈 없이 입고 다녔다.

학교 입학 후 얼마 안 있다가 체육복을 구매 해라는 통신문을 받아서 체육복도 구매했다.

체육복 구매 후 여름이 다가오면서 하복도 맞춰 입어라 언제까지 안 맞춰 입으면 벌점이 부여된다는 통신문을 받았다.

토요일 학교 안가는 날 주연이 랑 외향적인 어머니랑 같이 교복을 맞추러 갔다.

외향적인 어머니가 앞장서서 갔다.

I사 교복 집 위치가 아닌 지금 개화반점 있는 그 당시에 맞춤교복 집으로 가는 것이다.

주연 이는 주연이 어머니한테 왜 다른 길로 가는 거냐고 물어보니 하복은 중학교 생활

3년 중 계산하면 1년도 체 안 입는다고 사전 통보도 없이 억지로 맞췄다.

하복을 입고 학교를 가니 교복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주변에서 수군거렸다.

근처 앉은 아이가 어디서 교복 샀는지 물었다.

집에서 하복은 1년도 체 안 입어서 맞춤 교복으로 했다 하니까 야 I사 교복 이나 E사 교복 S사 교복 이 괜찮은데 왜 싸 구리를 사주냐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