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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차 (지은이: 김리엘 / 장르: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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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의 편지
너를 만나고 나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어.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들어준 사람은 누구였나요? 지금 당신 곁에 나를 온전한 나로 존재하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좋겠어요. 카페인 없이 은은하게 단맛이 나는 이 차는 당신을 편안함으로 이끌어 줄 거예요.
https://youtu.be/dOeHK4p5Ypw?si=wtxc0XEkk4NxTNUn
이 영화에는 주인공 윤희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슴속에 빗장을 걸어둔 채로 긴 시간 묻어둔 소중한 두 마음은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사랑하는 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남들의 이목 따위 상관없이 빠져드는 그런 사람. 서로를 동경하는 마음. 이들처럼 사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한 시절을 통째로 물들인 사람이 있다면 눈을 감고 아주 잠시 그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누구인가요?
#준의 편지
나는 아직도 미숙한 사람인걸까?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
나는 지금 이편지를 쓰고 있는 내가 부끄럽지 않아.
영화에서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그립고 고마운 마음을 한자 한자 눌러 담아 안부 편지 한 통 써 보는 건 어떠세요? 부치지 못하더라도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내보는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오늘 내가 당신 곁에서 그림처럼 웃고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