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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지은이: 백침착 / 장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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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6일 하루에 대한 글 오늘은 lct 전망대에 아버지와 둘이서 갔다. 집에서 물을 챙기고 간단히 준비를 하여 해운대로 길을 나섰다. lct전망대를 처음 가보기에 길을 가다 lct 주민 같아 보이시는 슬리퍼를 신고 가시던 분께 길을 묻고 난 후, 무사히 lct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었다. 전망대는 100층, 99층,98층을 구경할 수 있었다. 60초도 안되어 100층에 도착하는 고도로 발전된 고속 엘리베이터의 힘도 맛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경치도 경치지만 화장실이었다. 화장실 앞이 뚫려있어, 100층에서 야외를 보면서 해결을 할 수 있어보였다. 그리고 스타벅스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라고 적혀 있어 신기하였다. 그리고 lct 전망대와 함께 오늘 길을 나서는 이유였던, 주변 분께 부산패스 24h, 1일권을 선물받아 24시간 내에 제휴가 맺어져 있는 가게에서 음식이든 티켓이든 이용을 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 2인용을 선물 받아 썸타는 여자분과 같이 가시길 하며 받았지만 현실은 아버지와 함께 갔다. 먼저 고래사 어묵을 2개 먹으며 start를 시작했다. 모바일 티켓을 보여드리니 직원이 해운대 고래사 어묵을 2개 주셨다. 매장 내 어묵국물과 함께 먹으며 여행을 시작했다. 이렇게 티켓을 썼더니, 24h 고정되어 있던 시간이 1초, 2초 없어지는 시간들이 보였다. 그러고 난 후 미포 해변열차를 타러, lct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오후 1시 반쯤 갔는데 외국인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았다..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오후 6시 45분 열차라는 것에 정말 충격이었다. 우선 표를 끊었다. 표를 끊던 안 끊던 24시간 뒤에는 사용을 할 수 없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끊어두었다. 그러고 난후 해운대 관광지에서 구포국수로 보이는 국수집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먹었는데,. 역시 관광지에서 음식이란 맛이 별로였디. 뭐든지 맛있게 먹는 나는 끝까지 다 맛있게 먹었지만, 아버지는 실망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실패도 해봐야 다음에 안 가든 기준이 생긴다고 생각하기에 간 것에 후회는 없다. 그러고 난후 해변열차가 6시 45분이었기에, 아버지는 기다리는 것은 차치하고 갑자기 동해선 지하철을 타고 울산에 가자고 하셨디. 해변열차 대신에 기장 바다 등 지하철을 보며 밖을 보는 것을 기대하셨다. 가고 싶다기에 뒤는 생각 안하고 우선 벡스코역에 타러 갔다. 가는 길은 걸어서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시간도 기다리며 무사히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을 했는데, 아버지께서 울산 구경은 하지말고 다시 부산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셨다. 울산에 힘들게 온 겸 구경을 하자고 하였는데, 별로 안 하고 싶어하셨다, 또 아버지를 고려하여 다시 back했다. 그런데 다시 가는 지하철을 타는데 시간이 4시 반 정도 였다. 24시간 티켓에 커피도 먹을 수 있고, 부산샌드라는 곳도 갈 수 있었기에 나는 다시 해운대로 가는 길을 택했다. 뒤가 어떻게 감히 될지도 모르...는 채! 아버지는 집으로 가는 것을 택했다. 나는 다시 울산에서 해운대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무사히 도착을 했다. 여전히 사람들, 외국인들 너무 많았다. 부산 샌드에 가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니, 부산샌드를 4개를 받았다.
그것을 먹으면서 6시 45분 해변열차를 타러갔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오는 길에 폭우가 내렸..다. 내리고 난 후 비를 맞으면서 달렸다. 평소 항상 들고 다녔던 우산이 오늘 없었기에! 정말 슬펐다. 비를 쫄딱 맞았지만, 해운대역 쪽에 위치한 에스프레소가 주 메뉴인 카사 부사노에 갔다. 24시간권에 제휴 맺어진 곳을 최대한 하루 안에 이용하고 싶었다. 카페 앞에서 가지고 있던 부채로 비를 조금 많이 말리고, 카페에 들어갔다. 사람이 많이 있었다. 시간은 오후9시쯤.. 이었다. 2인 권이었기에 에스프레소 2잔을 한 컵에 합쳐서 받았다. 정말 2인분이 맞는지 약간의 의구심도 들었지만 에스프레소 2인분은 정말 양이 적었다. 처음에는 맛이 뭐지 싶었는데, 먹다보니 느낌도 있고, 좀 사치하는 느낌이었지만, 입맛에도 나쁘지 않았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공간도 예쁘고, 비밀의 공간도 있었다. 가본 사람만 알겠지만:) 그런 곳이었다. 그러고 난 후 다시 비를 조금 맞고, 지하철을 타고 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간단히 김과 밥, 그리고 곰탕을 데워 먹으며 노트북을 켜 이 글을 쓰고 있다. 정말 비도 맞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을 하루인 것 같다. 부산인이지만 부산을 여행한 하루.. 부산도 좋은 곳이구나를 한 번 더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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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다, 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춘 작가의 작품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2024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돋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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